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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체스터 시티가 1월 이적시장에서 아스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할 수 있을까.
ESPN은 그동안 산체스를 계속 보유하려고 했던 벵거 감독이 입장을 바꿔서 산체스를 적당한 가격에 팔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는 산체스를 데려오려고 이적 시장 문이 닫힐 때까지 노력했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산체스 영입에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당시 산체스의 이적료는 5000만파운드라는 얘기도 돌았다. 그러나 아스널은 맨시티의 제안을 거절했다. 산체스의 대체 선수를 찾을 수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를 부상(무릎)으로 잃은 후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다.
맨시티는 이번 겨울에 산체스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오는 여름에 다시 계약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산체스는 2014년 여름 FC바르셀로나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4250만유로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