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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벨기에에게 0대1로 패하며 유럽 원정 2연전을 마무리 했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각) 벨기에 브뤼헤에서 가진 벨기에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27분 로멜루 루카쿠(맨유)에게 결승 헤딩골을 내주면서 0대1로 졌다. 앞서 브라질전에서 1대3으로 패했던 일본은 벨기에전에서 선전했으나 반전에는 실패했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 대표팀 감독은 오사코 유야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아사노 다쿠마, 하라구치 겐키를 좌우에 배치하는 공격 라인업을 가동했다. 벨기에는 최전방에 루카쿠를 비롯해 토르강 아자르, 드리스 메르텐스를 전면에 세웠다. 일본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아사노가 슈팅 찬스를 잡으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벨기에의 맹공에 시달렸다. 전반 26분 오사코가 헤딩슛 기회를 잡았으나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결국 리드를 잡은 쪽은 벨기에였다. 후반 27분 차들리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올린 크로스가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의 키를 넘겼고, 이를 문전 쇄도하던 루카쿠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벨기에가 기선을 제압했다.
일본은 후반 막판 스기모토 겐유, 이누이 다카시 등이 교체로 나서며 공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이누이의 골이 벨기에 골키퍼 시몬 미놀레에게 막히든 등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1골차 패배로 승부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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