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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수준의 강도로 한국전에 임할 것이다."
다음은 페케르만 감독의 일문일답.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콰드라도는 어떤 부상도 없다. 유럽에서 아시아까지 긴 비행을 했기에 휴식을 줬다. 여기 와서 한국-중국과 경기를 하는 이유는 아시아 축구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하기 위해서다.
-월드컵을 앞두고 발전해야 할 점과 3월 A매치 계획은.
지금까지 한 평가전 상대는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팀이었다. 다양한 대륙팀과 경기를 하는게 큰 경험이 된다. 그게 월드컵 준비 단계에서 중요한 힘이 된다.
-하메스 대표팀 차출에 관한 논란이 있는데.
하메스가 독일에서 좋은 모습 보이고 있기에 그런 반응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 어떤 클럽의 감독도 이런 스케줄을 원치 않는다. 하지만 콜롬비아 대표팀은 하메스가 꼭 필요하다. 그래서 차출했다. 몰론 나도 현재 FIFA의 친선경기 스케줄에 불만이 있다.
-팔카오와 오스피나를 차출하지 않은 이유는.
두 선수 다 부상 중이다. 구단에서 미리 통보를 받았다.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내린 결론이다. 리그 경기를 뛰면서 회복 속도가 느려졌다. 1~2주 후면 정상 컨디션을 찾을 것이다.
-3일간 훈련량이 많지 않았다고 하는데.
콜롬비아 대표팀은 원래 비공개를 원치 않았다. 커뮤니케이션 차원의 문제가 있었다. 훈련할 수 있는 많은 시간은 없었다. 적응 기간 많은 훈련을 못했지만 최대한 즐기면서 경기하겠다.
-한국을 어떻게 분석했고, 어떻게 평가하는지.
친선경기와 월드컵 예선, 본선에서 좋은 활약한 팀이 한국이다. 분석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한국 선수 중 누가 위협적인가.
유럽에서 활약하는 손흥민 구자철 황희찬에 대해 알고 있다. 유럽에서 뛰고 있어서 자주 봤다. 많은 콜롬비아 선수들이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데 거기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 잘 알고 있다.
-내일 경기는 어떤 부분을 기대하고 보면 좋은지.
내일 경기는 월드컵 본선에서 치를 강도와 최상의 전술로 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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