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야가 스페인 A대표팀에 돌아왔다. ⓒAFPBBNews = News1 |
|
베테랑 공격수 다비스 비야(35·뉴욕시티)가 3년 만에 조국 스페인 A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비야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조별리그서 탈락한 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3년 만에 그가 A대표팀으로 돌아왔다.
스페인 축구 A대표팀 훌렌 로페테귀 감독은 26일 발표한 명단(26명)에 비야를 포함시켰다. 비야는 이번에 누락된 디에고 코스타(첼시)의 역할을 대신할 예정이다.
로페테귀 감독은 "비야는 열정적이다. 우리팀에 많은 움직임을 줄 것이다"고 평가했다.
비야는 스페인 A대표팀 최다인 59골(97경기 출전)을 기록 중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비야는 차출 전에 "나는 항상 국가대표팀을 꿈꾸지만 어렵다. 나는 항상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는 걸 꿈꾼다. 내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는 모라타, 아즈필리쿠에타, 페드로, 데헤아, 다비드 실바 등이 포함됐다.
스페인은 이번에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과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전을 치른다. G조 스페인은 현재 이탈리아와 승점 16점으로 동률이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마감직전토토, 실시간 정보 무료!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