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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 부천을 꺾고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후반 경남이 먼저 변화를 줬다. 김선우와 김근환이 들어갔다. 결실을 맺었다. 후반 19분 말컹의 헤딩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김근환이 뛰어들며 마무리했다. 이후 난타전이 이어졌다. 22분 부천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바그닝요가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자 경남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7분 말컹이 동점골을 넣었다. 28분 부천이 페널티킥으로 다시 기회를 잡았지만, 닐손주니어의 슈팅이 이준희의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경남이 기어코 역전골을 넣었다. 33분 배기종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추가시간에는 말컹이 쐐기골까지 넣었다. 결국 경기는 경남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