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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마침내 올 여름 첫 번째 영입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1세의 콜롬비아 선수 산체스와 2023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6년이다. 주목할 것은 몸값이다. 영국 현지 언론은 토트넘이 아약스에 이적료 4200만 파운드(약 618억원)를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무사 시소코를 데려오면서 지불한 3000만파운드(약 441억원)을 뛰어넘는 토트넘 역대 최고액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제 본격적인 영입에 나설 뜻을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1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를 통해 "나는 4명의 선수를 원한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우리는 일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미 한명을 영입한만큼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3명의 선수를 추가로 영입하고 싶다는 의미다. 데일리미러는 포체티노 감독이 라치오의 윙어 케이타 발데, 실파비고의 파페 셰이크 디우프, 에버턴의 로스 바클리, 파리생제르맹의 세리쥬 오리에, 사우스햄턴의 골키퍼 파울로 가자니가를 후보군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