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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토트넘, 다빈슨 산체스 영입 발표 이적료 588억원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7-08-19 01:36


사진캡쳐=토트넘 홈페이지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다빈슨 산체스(21) 영입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18일(현지시각) 산체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콜롬비아 출신인 산체스는 17세 때부터 콜롬비아의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 코파리베르타도레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2016년 6월 네덜란드 아약스로 이적했다. 47경기를 뛰었다. 수비의 만능키 역할을 하면서 리그와 유로파리그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아약스가 수여하는 '리누스 미헬스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첫 시즌에 이 상을 수상한 아약스 선수는 얀 베르통언(2012년)과 라파얼 판 데어 파르트(2002년)밖에 없다. 콜롬비아 각급 대표팀에서 뛴 그는 2016년 11월 콜롬비아 A대표팀에 데뷔했다.

산체스의 영입으로 토트넘은 수비 운영을 더욱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베르통언과 토비 알더베이럴트에 산체스까지 합세해 든든한 수비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산체스 역시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토트넘의 전술적인 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산체스는 "아약스의 모든 지도자들과 선수들 그리고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감사한다. 토트넘에 온 것은 내 경력과 내 인생에 의미있는 이동이다. 토트넘처럼 유명한 구단에 일원이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그리고 이곳의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을 학수고대했다"고 말했다.

산체스의 이적료는 4000만파운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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