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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의식하면서 우리 경기를 하지 못했다. "
홈에서 패한다는 것, 선두권 다투는 팀과의 패배는 팀에 타격이 될 수 있다. 준비한 대로 안됐다. 울산이 원하는 경기를 알고 있었지만 잘 안됐다. 수비 빌드업, 사이드 역습 상황 주면서 체력소모가 커졌다. 감독의 욕심, 선수들의 욕심이 5연승을 의식했던 게 우리경기를 못했다. 미드필드에서 빠른 압박, 세컨드볼 염두에 두면 4-1-4-1 가야하는데 저도 욕심을 냈다. 오늘 경기를 지게 됐다. 1년동안 여러 경기를 하지만 오늘 경기는 분명히 감독의 욕심이 패배를 불렀다. 우리 선수들이 잘 해왔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남은 경기, 잘 털어내고 좋은 경기를 준비했으면 한다. 홈에서 패배는 아프지만 극복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겠다.
-2위권과 승점차가 줄어들었다
-투톱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어차피 선취골을 누가 넣느냐에 따라 경기 양상이 달라질 수 있었다. 이종호의 크로스에 의한 헤딩은 미팅때도 주의 위치선정 잘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동국-김신욱 선수가 공격때는 고립 안되게 빨리 붙어야 되는데 거리도 멀고 접근도 안됐다. 상대가 내려서서 세컨드볼 싸움도 주게 됐다. 공격적으로 준비했지만 빌드업 과정에서, 쉬었던 선수들의 경기력에 문제가 있었다. 오늘 패배는 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경험이 많기때문에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