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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페리시치.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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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여전히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를 노리고 있다.
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일간지 레고는 '맨유가 페리시치 영입을 위해 인터밀란이 원하는 금액에 근접한 금액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인터밀란은 페리시치 이적료로 5500만유로를 책정했다. 10일 전 인터밀란에 4500만유로를 제시했다 거절당한 맨유는 5300만유로까지 베팅할 계획이다.
올 시즌 리그 우승을 목표로 한 무리뉴 감독은 4개의 포지션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 일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빠져나간 최전방에 로멜루 루카쿠를 더했고, 지난 시즌 내내 베스트를 찾지 못했던 중앙 수비진에 빅토르 린델로프를 영입했다. 마이클 캐릭 혼자만으로는 부족한 수비형 미드필더에 네마냐 마티치를 데리고 왔다. 이제 윙어만이 남았다.
인터밀란은 완강한 거부 의사를 밝히며 맨유의 페리시치 영입전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였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차지한 라이프치히의 에밀 포르스베리 등이 새롭게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맨유는 페리시치를 포기하지 않았다. 더 높은 금액을 들고 나오며 인터밀란을 유혹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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