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휴식을 마친 신태용 A대표팀 감독이 다시 K리그 점검에 나선다.
신 감독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과 강원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를 관전할 예정이다. 매주 K리그 일정에 맞춰 강행군을 이어가던 신 감독은 K리그 올스타 브레이크와 함께 짧은 휴식을 취했다. 일정 재개와 함께 다시 K리그 현장을 누빈다.
휴식기 후 첫 방문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서울과 강원에는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서울에는 부활한 박주영을 비롯해 '도움 선두' 윤일록, '베테랑 수비수' 곽태휘 등이 있다. 다만 고요한과 주세종은 경고누적과 퇴장으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강원에는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이근호와 이번 여름 강원으로 이적한 한국영 등이 뛰고 있다.
신 감독은 이번 서울 방문으로 서울의 경기만 3차례 지켜봤다. 전북과 함께 신 감독이 가장 많이 지켜본 팀이다.
신 감독은 이번 라운드를 지켜본 후 5일 김남일 코치와 함께 중국으로 건너가 슈퍼리거들을 집중 살펴볼 계획이다. 김영권 황석호 권경원 김주영 김기희 황일수 등이 점검대상이다.
신 감독은 계속해서 선수들을 점검한 후 14일 명단을 발표한다. 선발된 선수들은 프로축구연맹의 협조를 받아 당초 예정보다 이른 21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조기소집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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