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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안 좋은 일이 생긴다."
경기 뒤 황 감독은 "어려운 가운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실점 장면이 아쉽다. 너무 쉽게 실점해서 어려움이 있었다. 무승이 길어지고 있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전북전 잘 해야할 것 같다. 회복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답답한 상황이다. 서울은 최근 3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2무1패로 주춤하다. 설상가상으로 부상 선수들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하대성이 종아리 부상을 입었고, 경기 막판에는 고요한이 부상으로 실려나갔다.
서울은 7월 2일 홈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대결한다. 관심을 모아지는 것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이명주, 칼레드의 투입 여부. 황 감독은 "이명주는 상황에 따라 투입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광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