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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러시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우리 선수들과 함께 세상의 끝까지 가겠다."
상대인 칠레에 대해서는 후한 평가를 내렸다. "칠레는 좋은 선수들을 데리고 있고 다이나믹하며 상당히 공격적"이라고 말한 뒤 "하지만 우리의 몸속에는 자랑스러운 포르투갈인의 피가 흐른다. 우리는 전사들이다. 자신있다"고 했다. 산토스 감독은 "칠레가 어떤 식으로 경기를 펼칠 지 예상하기 어렵다. 그만큼 그들은 다이내믹하다"면서 "그 때문에 우리는 더욱 집중해야 한다. 칠레의 강점과 약점을 다 파악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산토스 감독은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의 도전자"라고 말한 뒤 "이 팀에 자신감을 가지고는 있다. 우리는 피치 위에서 무언가를 보여줄 것이다. 대회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7월 3일 행복한 모습이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