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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잡기' 프리메라리가 회장까지 나섰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7-06-19 10:04


ⓒAFPBBNews = News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잡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회장까지 나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9일(이하 한국시각)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은 스페인 방송에 출연했다. '호날두는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 프리메라리가의 국제적인 성장에는 더욱 중요하다. 그가 떠난다면 회복할 수 없을 만큼의 손실은 입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2011부터 4년간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다는 혐의로 마드리드 주정부에 기소됐다. 호날두는 탈세 혐의에 대한 조사 자체보다 자신을 범죄자 취급하는 것에 대해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고의적인 누락이나 탈세가 아닌, 초상권 수입 등 스페인법의 인식 차이에 따른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무엇보다 호날두는 자신의 탈세 혐의와 관련해 구단이 적극적으로 보호해주지 않고, 오히려 언론에 접촉해 그의 탈세 사건을 다루는 기사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 착장 사진을 빼달라는 부탁을 한 것 등에 서운함을 표하고 있다. 결국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겠다는 폭탄 선언을 했다. 그를 잡기 위해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물론이고 프리메라리가 회장까지 나선 모습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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