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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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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맨유)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한때 주장 완장을 달았던 루니는 지난 시즌 벤치로 밀려났다. 타구단 혹은 타리그로의 이적설이 풍겨났다. 루니는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잉글랜드나 해외에서 많은 제안이 있다. 내 앞날을 거의 결정했다"고 말한 바 있다.
최근 가장 적극적으로 루니 영입에 몰두했던 구단은 에버턴이다. 루니의 친정팀이다. 구단도 팬도 원하고 있다. 루니 역시 "맨유를 제외하고 잉글랜드에서 뛰고 싶은 유일한 팀은 에버턴"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가로막고 있다. 바로 연봉이다. 루니는 현재 주급 25만파운드(약 3억6500만원)를 받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8일 '에버턴 경영진은 루니를 위해 돈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 루니가 어린 시절 뛰었던 클럽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임금 삭감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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