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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중국에서 훈련 직후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뉴캐슬 출신 미드필더 체이크 티오테(31·코트디부아르) 아들의 천진한 뒷모습이 축구 팬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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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테의 연인, 니키 음포푸는 '내 인생의 사랑을 잃었다. 체이크, 부디 편히 쉬길' '우리 아들에게 당신의 죽음을 뭐라고 이야기해야 할까'라고 썼다.
코트디부아르 출신 티오테는 2005년, 19세에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후 2008년 네덜란드리그 트벤테에 입단해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뉴캐슬에서 뛰었다. 2009년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로 발탁돼 2010년 남아공월드컵,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지난 2월 중국 프로2부리그 베이징 쿵구로 이적한 지 4개월만에 31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