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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의 경기를 기대한다."
경기 뒤 폴 심슨 감독은 "승점을 1점밖에 얻지 못해서 아쉽다. 기니에 내준 골은 아쉽다. 그러나 이렇게 터프한 그룹에서 아르헨티나에 승점 3점을 얻은 것에 만족한다"며 "좋은 기회를 놓치기도 했지만 잘 추스러서 다음 경기에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3대0으로 제압한 잉글랜드는 기니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 붙였다. 솔란케, 쿡 등이 슈팅을 날리며 상대를 위협했다. 전반에만 8개의 슈팅을 날리며 점유율 62%를 가지고 갔다. 그러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잉글랜드는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잉글랜드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심 폴슨 감독은 "대한민국은 빠른 전개를 보인다. 수비가 좋기에 터프한 경기가 예상된다. 일단 오늘 경기를 잊고 대한민국전을 준비하겠다. 기대한다. 열정적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총평.
승점을 1점밖에 얻지 못해서 아쉽다. 기니에 내준 골은 아쉽다. 아쉽지만 이렇게 터프한 그룹에서 아르헨티나에 승점 3점을 얻은 것에 만족한다. 좋은 기회를 놓치기도 했지만 잘 추스러서 다음 경기에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기니전 우세를 예상했는가.
예측 불가한 경기였다. 기니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르헨티나도 기니를 상대로 엄청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아쉬운 결정력으로 이런 결과가 나왔다.
-대한민국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하다.
빠른 전개를 보인다. 수비가 좋기에 터프한 경기가 예상된다. 일단 오늘 경기를 잊고 대한민국전을 준비하겠다. 기대한다. 열정적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한국과 기니전을 본 소감이 궁금하다.
지난해 대한민국과 붙은 적이 있다. 그때는 내가 감독이 아니었다. 분석을 통해 좋은 선수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제는 모든 집중을 대한민국전에 하겠다.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팬들의 응원이 많을 것 같다. 하지만 좋은 경기를 통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