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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어야 잘 싸운다.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이 세계 최고로 알려진 우루과이 대표팀은 '송아지 스테이크'를 요청해 호텔 측을 당황시켰다. 송아지 스테이크는 기름기가 적은 대신 영양가가 높지만 그만큼 고가이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대표팀은 '합성조미료를 넣지 않은 토마트소스 베이스의 스파게티'를 요청하면서 종주국 다운 깐깐함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대부분의 팀들은 숙소인 호텔에서 제공하는 뷔페식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
신태용호는 느긋하다. 안방에서 대회가 열리는만큼 끼니 걱정을 할 이유가 없다. 신 감독은 기니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외출을 부여,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게 하는 긴장 완화 요법을 활용하기도 했다. 신 감독의 신뢰에 선수단은 기니전 3대0 쾌승으로 보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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