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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독일)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유럽 리그 간의 간격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0일(한국시각) 전했다.
지난 3월 시카고 파이어에 입단한 슈바인슈타이거는 "MLS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와 다르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때로는 (그라운드에서) 소통이 이뤄지지 않거나 좌절감을 맛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누구도 비난할 수 없는 나의 문제다. 독일 대표팀, 바이에른 뮌헨과 비교하면 수준차가 크지만 이건 내가 결정한 상황"이라며 "이 리그에 적응하고 모든 상황에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