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게인 2002년!'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열정을 다시 불러일으킬 '피파 20세 이하(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거리응원이 서울역 광장과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다.
스타트는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끊는다. 이번 거리응원은 14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역 광장에서 진행된다. 기니와의 개막전 거리응원은 20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울역 광장, 조별리그 2~3차전 거리응원은 23일과 26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시간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다.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서울역이나 광화문 광장 등에서 계속될 계획이다.
공연 행사도 이어진다. 14일에는 크라잉넛과 술탄오브디스코, 20일에는 스윙스와 최하민, 데이브레이크, 킹스턴루디스카, 타틀즈, 몽라, 로스아미고스, 나희경이 공연한다. 23일에는 국카스텐과 소란, 26일에는 장기하와 얼굴들을 비롯해 서사무엘이 거리응원의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거리응원이 펼쳐지는 서울역 광장과 광화문 광장에는 다양한 축구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팬존이 마련된다. 날아라 슛돌이, 마지막 승부차기, 피파 온라인게임, 축구공 종이접기, 테이블 축구 등의 다양한 축구 행사가 펼쳐진다. 삼바 문화단체인 '에스꼴라 알레그리아'의 거리예술 행진(퍼레이드), 얼굴 그림(페이스페인팅) 등의 가족 참여 행사가 이어진다.
한편, 거리응원 및 팬존 행사에는 FIFA 공식 후원사와 이번 대회의 국내 후원 기업들이 참여해 행사를 후원하고 대회 홍보와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