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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FIFA U-20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티켓 현장 사전판매가 시작된다.
현장 매표소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U-20월드컵의 열기를 높이고, 보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8일 본부 도시인 수원과, 전주 및 천안을 시작으로 10일 인천과 대전, 제주에서 각각 오픈한다.
현장 매표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결제는 신용카드로만 가능하다.
한국의 조별예선 경기 티켓 가격은 성인(만 16세 이상) 1등석 3만원, 2등석 2만3000원, 응원석인 FEVER존 1만5000원이며, 만 4세부터 15세까지의 가격은 1등석 1만3000원, 2등석 1만원이다. 한국이 아닌 다른 참가국의 조별예선 티켓은 각각 2만원, 1만5000원, 1만원으로 판매한다.
조직위는 "티켓 가격은 경기 단계별로 차등 책정됐다"면서 "FIFA 대회 특성상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티켓 한 장으로 같은 날 한 경기장에서 연속해서 열리는 '더블헤더 경기'를 모두 즐길 수 있어 축구팬들에게 보다 많은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개최도시별 사전매표소 운영계획
수원 : 5.8~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매표소
전주 : 5.8~19일, 전주시청 로비
인천 : 5.10~19일, 인천광역시청 민원실
대전 : 5.10~19일, 대전광역시청 민원실
천안 : 5.8~20일, 천안축구센터 로비 및 유관순체육관 매표소
제주 : 5.10~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 매표소
※운영 시간 : 월~토 09:00~18:00(12:00~13:00 점심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