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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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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위해 거침없이 내달리고 있다.
부산은 2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FC안양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4분 터진 김문환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신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초반은 홈팀 안양이 주도권을 쥐었다. 그러나 점점 볼 점유율을 높인 부산은 후반부터 경기 양상의 추를 기울였다.
그리고 후반 26분 김문환의 결승골이 터졌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안양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아크 서클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김문환이 트래핑 이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문환의 결승골로 부산은 챌린지 선두로 복귀했다. 부산은 6승2무1패(승점 20)를 기록, 경남FC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부산 16골, 경남 13)에서 앞서 1위를 탈환했다.
다만 이정협의 연속 득점 기록은 7경기에서 마감됐다. 이날 이정협은 세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한 차례도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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