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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백승호가 월드컵을 책임진다.
28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월드컵 최종명단(21명)이 확정됐다. 예상대로 '코리안 메시'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백승호(바르셀로나B)가 팀 주축을 이루게 됐다. '캡틴' 한찬희(전남)도 월드컵에 나선다. 지난 4개국 초청대회를 통해 화려한 신고식을 펼쳤던 이진현(성균관대)도 선택을 받았다.
순탄치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 하지만 두려움은 없다. 모의고사를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신태용호는 11일 오후 8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그리고 14일 오후 3시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세네갈과 격돌한다. 우루과이는 가상 아르헨티나, 세네갈은 기니를 겨냥한 스파링 상대다. 우루과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누르고 남미예선 1위를 한 강호다. 세네갈은 아프리카 2위로 본선에 올랐다. 객관전력에서 한국에 앞선다는 평가다.
신태용호는 다음달 1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참가 한국대표팀 최종 명단>
GK(3명) : 송범근(고려대), 이준(연세대), 안준수(세레소오사카)
DF(7명) : 이상민(숭실대), 정태욱(아주대), 우찬양(포항스틸러스), 윤종규(FC서울), 이유현(전남드래곤즈), 김민호, 이정문(이상 연세대),
MF(9명) : 한찬희(전남드래곤즈), 백승호, 이승우(이상 FC바르셀로나), 이승모(포항스틸러스), 이진현(성균관대), 임민혁(FC서울), 이상헌(울산현대), 강지훈(용인대), 김승우(연세대)
FW(2명) : 조영욱(고려대), 하승운(연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