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의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22일 조직위 본부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 개최도시에서 각각 진행된다.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위원장 정몽규)는 22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조직위본부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 대회를 앞둔 자원봉사자들과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진다. 22일에는 조직위 본부 뿐만 아니라, 인천과 천안에서도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진행된다. 전주와 수원은 29일, 대전은 5월 7일에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제주의 발대식 일정은 추후 확정 및 공지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발대식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자발적인 결의대회와 역할 소개, 대회 소개 및 관련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피치 밖의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새기게 된다.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이라는 점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부심을 한 층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직위 본부 발대식에서는 한준희 KBS 축구해설위원과 이화옥 강남구자원봉사센터장이 각각 FIFA U-20 월드컵 대회 소개 및 FIFA 대회에서 자원봉사자의 중요성과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여 대회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대회 자원봉사자 참여 규모는 조직위 본부 52명, 각 개최도시당 200명 내외로, 총 1300여명이다. 이 중, 조직위 본부와 수원, 천안, 제주의 자원봉사자 중 일부는 지난 3월 테스트 이벤트로 치러진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에 투입되어 본대회의 매끄러운 운영을 위한 현장 교육을 받고 실전 경험을 쌓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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