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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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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의 새 구단주가 된 리용홍(47·중국)이 팀 재건을 약속했다.
리용홍은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클럽하우스 카사밀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로쏘네리 스포츠인베스먼트 룩셈부르크사(이하 RSL)가 AC밀란의 주식 취득을 완료했다"고 인수를 정식 선언했다. 그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구단주가 우리를 신뢰해 준 결과"라며 "AC밀란은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118년에 걸친 영광스런 역사도 갖추고 있다. 팬들은 AC밀란이 유럽 최정상의 자리에 복귀하길 원하고 있으며 우리는 큰 책임감을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RSL은 지난 8월 AC밀란의 모기업 역할을 했던 피니 바겐베스트로부터 클럽 주식 99.93%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인수금액은 부채를 포함해 7억4000만유로(약 8982억원)에 달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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