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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락호락한 팀은 없다."
서 감독은 경기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 홍콩원정에서는 어렵게 1대0으로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홈에서 열리는 만큼 공격적으로 하겠다. 많은 골을 넣고 이기겠다"며 "물론 상대는 더 수비를 강화할 것이기에 우리는 상대 수비를 깨기 위해 더 집중하고 노력해서 준비했다. 이번 경기는 홈에서 더 많은 골을 넣고 승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수원은 현재 일부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서 감독은 "힘든 경기를 하고 있다. 부상자가 많지만 뒤에서 준비하는잘 준비해왔기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어느 경기든 호락호락한 팀은 없다. 신중하게 임해야 한다. 아무래도 전술적으로 밀집수비를 펼치다가 역습을 노리는 팀이기 때문에 철저히 대비하고, 많은 골로 시원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측면 수비수 뿐만 아니라 중앙 수비수에도 부상이 많아 차질이 많다. 스리백과 포백의 변화는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 상황을 돌파를 해 나가야 한다"며 "뒤에서 대비하는 선수들이 훈련을 통해 잘 대처하고 있다. 부상자 선수들도 속속 복귀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안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