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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리그 우승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수아레스는 전반 25분 선제골을 꽂아넣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분 뒤에는 메시의 추가골을 도우며 활약을 펼쳤다. 경기 뒤 수아레스는 "공이 내 쪽으로 왔다"며 "스트라이커는 언제 어디서든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긴 FC바르셀로나(승점 69점)는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1경기를 덜 치른 1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1점)와의 승점 차이는 2점. 수아레스는
"우리는 리그 우승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남은 경기에서 우리의 운명을 되찾기 위해서는 정신력으로 이겨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