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강원FC가 두 번째 응원가 'GO UP'을 발매한다.
앨범 커버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K리그 MVP와 득점왕을 석권한 정조국이 모델로 나섰다. 골문을 향해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는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골을 향한 강인한 시선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앨범은 2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AR과 Inst. Ver으로 팬들에게 전달된다. 남자 보컬이 부른 AR은 팬들이 멜로디와 가사를 쉽게 알 수 있는 가이드 버전이다. Inst. Ver은 팬들이 숙지한 응원가를 힘껏 부를 수 있는 무대가 된다.
강원은 지난 9일 첫 번째 응원가 'GO함'의 음원 발매를 진행한 바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에게 음원을 먼저 공개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가장 먼저 팬들과 만났다. 11일 FC서울전, 18일 포항 스틸러스전이 열린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는 'GO함'이 뮤직비디오와 함께 울려 퍼져 팬들의 귀와 가까워졌다.
강원은 'GO함'과 'GO UP'을 제작한 예술감독 COA를 통해 계속해서 응원가를 만들어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한편, 'GO함'은 지난 17일 전 세계 260개 채널을 통해 해외에 있는 팬들에게도 제공됐다. 동시에 벨소리, 통화연결음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