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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30일 두 번째 응원가 'GO UP' 음원 발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7-03-24 12:06



프로축구 강원FC가 두 번째 응원가 'GO UP'을 발매한다.

강원은 오는 30일 새 응원가 'GO UP'을 국내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발매한다. 새로운 응원가 시리즈의 두 번째 곡인 'GO UP'은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로 흥겨운 리듬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인다. 'GO함'과 달리 랩 파트가 없어서 연령에 상관없이 팬들이 따라 부르기 더 쉬워졌다. 후렴구 역시 간결한 멜로디로 귀에 쏙쏙 박히도록 제작됐다.

가사에는 강원 목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았다. '최초 강원', '최고 강원'은 강원이 나아가고자 하는 행보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가사다. 이어 '한국을 뛰어 넘어 아시아 챔프로'라는 표현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향한 확고한 목표를 드러냈다. '우리 존재가 기적'이라는 부분은 기적을 현실로 만들고자 하는 강원의 노력이 녹아있다.

앨범 커버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K리그 MVP와 득점왕을 석권한 정조국이 모델로 나섰다. 골문을 향해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는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골을 향한 강인한 시선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앨범은 2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AR과 Inst. Ver으로 팬들에게 전달된다. 남자 보컬이 부른 AR은 팬들이 멜로디와 가사를 쉽게 알 수 있는 가이드 버전이다. Inst. Ver은 팬들이 숙지한 응원가를 힘껏 부를 수 있는 무대가 된다.

강원은 'GO UP'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오는 30일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조선희 사진작가가 촬영한 강원 선수단의 프로필 사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생동감 있는 선수들의 사진과 'GO UP'의 리듬이 만드는 흥겨운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진다.

강원은 지난 9일 첫 번째 응원가 'GO함'의 음원 발매를 진행한 바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에게 음원을 먼저 공개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가장 먼저 팬들과 만났다. 11일 FC서울전, 18일 포항 스틸러스전이 열린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는 'GO함'이 뮤직비디오와 함께 울려 퍼져 팬들의 귀와 가까워졌다.

강원은 'GO함'과 'GO UP'을 제작한 예술감독 COA를 통해 계속해서 응원가를 만들어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한편, 'GO함'은 지난 17일 전 세계 260개 채널을 통해 해외에 있는 팬들에게도 제공됐다. 동시에 벨소리, 통화연결음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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