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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EFL컵(잉글리시 풋볼 리그 컵) 4강에서 탈락했다.
리버풀은 초반 공세로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15분 스터리지, 18분 피르미누의 슈팅이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후반들어서도 리버풀의 위협은 계속됐다. 후반 4분 랄라나의 왼발 크로스, 8분 찬의 슈팅이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18분에는 스터리지의 오른발 슛이 골문을 벗어났다.
그러나 골은 사우샘프턴의 차지였다. 후반 46분, 역습 상황에서 셰인 룽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리버풀은 70%가 넘는 점유율에 13-7의 압도적 슈팅에도 패배의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