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러브콜' 쿠르투아 "돈을 적게 벌어도 빅 팀서 뛰길 선호"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7-01-25 10:21


ⓒAFPBBNews = News1

"연봉을 적게 받아도 나는 빅 팀에서 뛰는 것을 선호한다."

첼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5)의 마음 속에 거액의 연봉으로 유혹하는 중국 슈퍼리그는 없었다.

쿠르투아는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연간 1800만파운드(약 261억 원)을 받고 중국에서 뛰는 데 관심이 있을까"라고 되물은 뒤 "선수들은 스스로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몇몇 선수들은 은퇴 이후 할 일에 대해 더 집중한다. 그들은 재정적 측면에서 삶이 안정되길 희망한다. 그러나 나는 돈을 덜 받을지 모르겠지만 빅 팀에서 뛰는 걸 선호한다. 빅 리그에선 더 많은 트로피를 수집할 수 있다. 훨씬 재미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쿠르투아는 "중국으로 가는 어떤 선수든 이점을 알아야 한다. 좋지 못한 선수들과 함께 뛰어야 하고 국제 축구계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뼈 있는 평가를 내놓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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