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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2017년 선수단 배번이 확정됐다.
신입 선수들은 FC서울에서의 역사적인 첫 배번과 함께했다. 먼저 '레드소닉' 이상호는 8번을 부여 받았다. 이상호는 "FC서울 팬들에게 있어 의미가 있는 번호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FC서울 8번의 의미를 잊지 않고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8번은 'FC서울 레전드' 아디 코치가 달던 등 번호다. 2017 시즌 새로운 마음으로 플레이 할 신광훈은 이전 팀에서도 사용하던 17번을 선택했다. 김근환은 38번으로 FC서울에서의 첫 시즌을 시작한다.
황현수(2번) 심상민(19번) 김정환(27번) 등 FC서울의 미래들은 전보다 앞 번호를 받으며 밝은 미래를 증명했다. 신인 선수들도 FC서울에서의 첫 등 번호를 받았다. 황기욱은 29번, 윤종규는 43번과 함께 한다. 손무빈(31번) 김한길(32번) 박민규(33번) 박성민(36번)도 FC서울에서 이름과 함께 자신을 상징할 첫 번호를 만났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