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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광주FC가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떠났다.
두 번째는 강팀들과의 스파링이다. 광주는 이번 훈련기간 동안 최소 12경기 이상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와 마인츠 등 각국 1부 리그 팀들과 대결한다. 남 감독은 "포르투갈에는 유럽 중소리그의 많은 강호들이 훈련 중이다. 경기 수준이 높고 전술적 스타일도 다양하다"며 "선수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이기는 것보다 선수들이 스스로 무엇이 필요한지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조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인급 자원들이 많은 데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있어 최대한 빨리 호흡을 끌어올려야 한다. 남 감독은 "대학과 프로는 큰 차이가 있다. 벽을 실감하고 있다"며 "선수들과 공감하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모든 것은 실전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