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경남FC, 베테랑 측면 수비수 최재수 영입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7-01-10 11:47



경남FC 베테랑 측면 수비수인 최재수를 영입했다.

경남은 올 시즌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수비진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베테랑 수비수인 조병국을 영입했다. 이어 측면에서 공격과 수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최재수 영입했다.<스포츠조선 2016년 12월 30일 단독 보도>

최재수는 강원 홍천초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후평중-강릉농고를 거쳐 연세대에서 2년 간 활약 한 뒤 2004년 FC서울과 계약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첫 해 7경기 출전 했다. 2007년까지 FC서울에서 36경기 출전 1골-1도움 기록했다.

이후 군복무를 위해 광주 상무(현 상주 상무)에 입대 2년 동안 44경기 출장해 3골-7도움 맹활약을 펼쳤다. 2010년 울산으로 이적해 79경기 2골-18도움을 올렸다. 이어 2013년 수원으로 둥지를 옮겨 60경기 출전 1골-2도움, 2015년엔 포항으로 조찬호와 맞임대 됐다. 지난해 전북에서 12경기 출전 1도움을 기록했다.

최재수는 K리그 통산 242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노련하고 안정감 있는 수비력이 강점이다. 공격력도 탁월하고 프리킥시에 한방을 해결 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리더십도 탁월해 조병국과 함께 경남 수비라인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수는 "경남의 적극적인 자세에 감동을 받았다" 며 "최선을 다해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조기호 대표이사는 "경남에 온 것을 환영하며 최선을 다해서 4강 플레이 오프에 올라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마친 최재수는 창녕 전지훈련에 합류, 2017년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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