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스몰링 "돌아와서 기쁘다…상승세 이을 것"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7-01-10 09:18


ⓒAFPBBNews = News1

크리스 스몰링(28·맨유)이 복귀한다.

맨유는 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몰링은 발가락 부상으로 지난 경기에 함께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 회복을 마치고 복귀하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스몰링은 지난해 발가락 부상을 입어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부상을 털고 돌아왔지만, 추가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스몰링은 "잠깐 참으면 괜찮을 줄 알았다. 그러나 그 후에도 좋아지지 않았고 쉴 수밖에 없었다"며 "이제 아무 문제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맨유 입장에서 스몰링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마르코스 로호가 근육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에릭 베일리는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

스몰링은 "긴 시간 함께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정말 괜찮다. 다시 리듬을 찾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내게 주어진 기회를 잡고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맨유는 오는 11일 헐시티와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준결승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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