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G 무패' 무리뉴 감독 "기록 쫓지 않는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7-01-03 09:42


ⓒAFPBBNews = News1

"기록 아닌 좋은 경기력과 공격 포인트를 쫓는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의 말이다.

맨유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승점 39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토트넘과 승점이 같아졌다.

무엇보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1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이는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 체제 이후 처음.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방심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기록이 아닌 좋은 경기력과 공격 포인트를 쫓는다"고 말했다.

'박싱데이'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로 장식한 맨유는 상위권 순위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1위 첼시(승점 49점)나 5위 토트넘(승점 39점)이 계속해서 승점을 챙길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며 "우리는 계속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다음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맨유는 오는 16일 2위 리버풀(승점 44점)과 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