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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호주 출신 수비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저먼은 입단 계약 및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5일 입국할 예정이며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될 경우 9일부터 시작되는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키 1m90, 장신 수비수인 저먼은 호주 20세이하, 23세이하 국가대표를 거쳤으며 주로 시드니FC(2008~2011, 2013~2016)에서 프로 생활을 했다.
시드니FC 구단도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먼의 이적 사실을 인정했다. 구단은 '시드니가 정상급 아시아 클럽과 저먼의 이적에 동의했다'면서 저먼의 작별인사를 소개했다.
이에 따라 수원은 최근 몇 년 새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 정원(4명)을 모두 채운 채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수원은 지난해 산토스, 이고르 등 외국인 선수 2명으로 시즌을 시작했다가 하반기부터 이고르를 방출하는 대신 카스텔렌과 조나탄을 영입했다. 현재 산토스는 1년, 카스텔렌과 조나탄은 각각 6개월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