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카리지로드 스타디움(영국 왓포드)=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또 다시 스리백 그리고 투톱 전술이었다. 손흥민은 왼쪽이 아닌 투톱의 한자리로 나섰다. 손흥민(토트넘) 본인으로서는 자주 뛰는 포지션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경기 내내 뒷공간을 공략했다. 그 덕분에 왓포드의 수비진은 균열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각각 2골씩을 넣은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수월하게 득점할 수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빠른 움직임으로 찬스를 만들었다"면서 "골을 넣지 못해 아쉬웠지만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했다. 평점도 좋았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나쁘지 않은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