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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브리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가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이번에는 '회복능력'까지 장착했다.
하지만 첼시는 경기 중 극복해냈다. 후반 1분 1-1로 맞서는 동점골을 허용했다. 11분만에 앞서나가는 골을 넣었다. 후반 19분 다시 2-2가 되는 동점골을 내줬다. 1분 후 윌리안이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만들었다. 흔들렸음에도 빠르게 재정비했다. 그리고 경기를 뒤엎어버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개인 능력에서 앞섰다. 첼시 선수들은 개인 능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축구를 했다.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스토크시티를 해체했다. 어떤 종류의 축구와 마주해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은 경기 후 "새로운 스타일의 축구와 마주했다. 스토크시티는 '롱볼+세컨드볼 축구'를 잘했다. 쉽지 않았다. 우리 선수들은 빨리 적응하고 공략했다. 이것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