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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정 운(27)과 안현범(22)이 팬심을 사냥했다.
K리그 신데렐라로 떠오른 이들은 시즌 종료 후 선수단 휴가에도 팬들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6일 네이버 스포츠 라디오 "풋볼N토크 K"에 동반으로 출연한 이들은 축구 실력 못지 않은 화려한 입담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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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운은 "2016년은 나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최고의 한 해였다. 내년에도 큰 꿈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또 다시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안현범은 "올해 목표를 다 이뤄서 기분이 좋다. 동시에 책임감도 더 든다. 올해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나의 새로운 목표"라며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