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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EPL]카솔라의 수술, 깊어지는 벵거의 주름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6-12-02 02:20


ⓒAFPBBNews = News1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아스널 허리 진영에 암울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일단 산티 카솔라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아스널은 홈페이지를 통해 1일 카솔라의 수술대행 소식을 전했다. 카솔라는 다음 주 스웨덴에서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게 됐다. 그동안의 재활 치료는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결국 구단과 팀 의료팀은 수술을 결정했다.

카솔라는 10월 루도고레츠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홈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회복 예상 기간은 4주였다. 하지만 별 차도가 없었다. 결국 수술을 받게 된 것. 예상 복귀 시간은 3개월 후다. 아스널은 '카솔라가 회복할 때까지 3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했다.

카솔라의 수술로 아스널은 허리 운용에 심각한 차질이 생겼다. 현재 아스널의 중원에는 메수트 외질, 아런 램지, 그라니트 자카, 모하메드 엘네니, 프란시스 코클랭 등이 있다. 외질과 램지는 상당히 공격적이다. 자카와 엘네니, 코클랭 등은 수비에 무게 중심을 찍고 있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 오갈 수 있는 이가 바로 카솔라다. 잭 윌셔가 있기는 했지만 현재 본머스로 임대를 가 있는 상황이다. 결국 아스널로서는 카솔라가 돌아오는 3개월 후까지 최적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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