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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K리그 클래식 티켓을 누구에게 돌아갈까. 성남과 강원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강원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PO)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부산에 이어 부천까지 누른 강원은 승강PO에 올랐다.
종전까지 9위에 이름을 올렸던 성남은 10위 포항에 일격을 당했다. 반면 11위에 머물렀던 인천은 수원FC를 1대0으로 누르고 기사회생 했다.
이로써 올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승점 43점을 쌓는데 그친 성남은 11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으로 떨어진 성남은 강원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오는 17일과 20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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