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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승리하겠다는 마음으로 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가 있었다.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마테우스는 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마테우스는 경기 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우리가 올 시즌 부산을 상대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며 "중요한 경기였기에 무조건 승리하겠다는 마음으로 했다. 동료들과 호흡이 잘 맞아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테우스는 "쉬운 경기는 없었다. 부천은 수비적으로 탄탄하다. 공격수로서 벅찬 상대였다"며 "팀이 편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선수들이 편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자유롭게 경기를 했고, 승리했다"며 "부천전에서도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릉=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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