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바르샤 후베닐A 데뷔골+2도움…백승호와 '티키타카'

바르샤 후베닐A 이승우. ⓒ이승우

바르샤 후베닐A 이승우 백승호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차세대 메시' 이승우(18)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후베닐A)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승우는 13일(한국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예이다와의 후베닐 A(19세 이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폭발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전반 21분 상대 골키퍼마저 제치고 문전의 알레냐에게 패스를 연결, 도움을 올렸다. 전반 35분에도 또한번 알레냐의 골을 도우며 2번째 도움까지 기록했다.

바르샤 후베닐A 페널티키커는 알레냐지만, 알레냐는 후반 25분 이승우가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이를 양보했다. 이승우는 페널티킥을 ?틀暉構 성공시켜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이승우의 1골 2도움 활약 속에 이날 바르샤 후베닐A는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동반 선발출전한 백승호(19) 역시 도움을 추가했다.

이승우는 자신의 SNS에 "골을 넣어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해트트릭한 친구 알레냐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윗옷을 벗은 채 함박웃음을 짓는 사진을 올리며 데뷔골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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