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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진출을 노리고 있는 일본 공격수 우사미 다카시(감바 오사카)가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23일 'PSV가 우사미 영입을 위해 감바 오사카에 정식 제안을 했으며, 우사미도 PSV행에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전했다.
PSV는 아약스, 페예노르트와 함께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를 이끄는 클럽이다. 리그 우승만 22차례 차지했으며, 1987~1988시즌엔 유럽챔피언스리그까지 제패한 바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던 박지성 이영표가 거스 히딩크 감독을 따라 이적해 활약했던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우사미는 당초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 이적이 점쳐졌다. 하지만 내년 2월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나서는 PSV에 좀 더 매력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2009년 감바 오사카에서 프로 데뷔한 우사미는 2011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되면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1군 경기 단 1차례 출전에 그치면서 고개를 떨궜고, 호펜하임 재임대를 거쳐 2013년 감바 오사카로 복귀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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