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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젠킨스 스완지시티 구단주가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몽크 감독 역시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있다. 몽크 감독은 최근 "팀의 부진은 내 책임이다. 심각한 상황"이라며 현실을 인식하면서도 "최대한 분발하겠다"며 개선을 다짐했다.
몽크 감독의 다짐과는 반대의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텔레그라프, 데일리미러 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젠킨스 구단주는 이미 차기 사령탑을 물생중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거스 포옛 AEK아테네 감독이다. 브렌단 로저스 전 리버풀 감독도 리스트에 있다. 하지만 로저스 감독은 중동 구단으로부터 연봉 800만파운드(약141억원) 규모의 계약을 제시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스완지는 최근 치른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1무4패를 기록했다. 리그 순위도 15위까지 추락했다. 스완지(승점 14)는 강등권인 18위 뉴캐슬(승점 13)과 승점 1점 차이에 불과하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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