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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바르셀로나의 아리에도 브라이다 단장이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세리에A의 현재에 대해 혹평했다.
하지만 그는 "베르나르데스키는 재능 있는 선수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 팀에는 더 좋은 선수들이 있다"라며 "세리에A 선수 중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 한두명 정도"라고 단언했다.
이어 "요즘 세리에A는 유벤투스가 다른 팀에 따라잡혔다. 나폴리, 피오렌티나, 인터밀란 등의 치열한 선두 다툼은 팬들의 관심을 높일 것"이라면서도 "과거에 비해 리그 수준이 하향평준화 됐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브라이다 단장은 올해 1월 바르셀로나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이제 내 인생에서 AC밀란의 챕터는 끝났다. 최고의 팀인 바르셀로나와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브라이다 단장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몰수패 탈락에 대한 질문에는 "처음 있는 일은 아니지만, 심각한 실수인 것은 분명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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