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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의 중국 진출이 실현될까.
중국 FA컵 우승을 차지한 장쑤 톈이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언급해 관심을 끌고 있다. 덴 페트레스쿠 장수 감독은 루마니아 디지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클럽에서 거금을 투자할 것은 확실하다. 내가 관여한다면 유럽의 빅네임을 데려올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위해 거금을 투자할 계획도 있다"고 주장했다.
장쑤는 내년 1월 1일부터 새 기업에 인수될 예정이다. 중국 축구계에선 장수가 내년 시즌 슈퍼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준비를 위해 2억달러(약 2322억원)의 예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페트레스쿠 감독은 "그만큼의 예산이 있다면 이브라히모비치도 데려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이브라히모비치가 중국에 온다면 좋겠지만 그가 받아들일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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