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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를 노크하고 있는 피에르 아우바메양(도르트문트)이 연일 상종가다.
아우바메양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골잡이 중 하나다. 그는 올시즌 18경기에서 무려 22골을 터뜨렸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17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축구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아우바메양은 엄청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득점포를 터뜨린다.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팀들이 아우바메양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이 아우바메양 영입을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판 할 감독은 올시즌 여러차례 스카우트를 파견해 아우바메양의 경기 장면을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앤써니 마샬이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웨인 루니의 부진으로 최전방 화력이 절대적으로 약해진 상황이다. 올 시즌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스트라이커 보강이 필수다. 아우바메양이 넘버1 타깃으로 떠올랐다.
문제는 경쟁이다. 골감각이 무르익을데로 익은 아우바메양을 향해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바르셀로나, 아스널, 첼시 등도 아우바메양을 지켜보고 있다. 아우바메양의 몸값은 4200만파운드로 추정되고 있다. 그의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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