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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타 리그 이적설이 무성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뮌헨에 남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또 그는 "하노버 전(한국 시각 19일) 이후 구단과 본격적인 재계약 논의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리 모두는 과르디올라의 잔류를 원한다. 과르디올라의 재계약 여부가 크리스마스 전에 결정될 것"이라는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의 말을 고려하면,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하노버 전 직후 약 4-5일간의 리그 휴식기 기간 동안 과르디올라 측과 뮌헨의 재계약 협상이 불꽃을 튀길 예정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 뮌헨과의 계약이 끝난다. 맨시티, 첼시, 맨유 등 EPL의 빅클럽들이 과르디올라 감독을 원하고 있다. 특히 맨시티는 과르디올라와 오래 전부터 접촉해왔다. 맨시티 이적, 뮌헨 잔류, 맨유 이적 등을 두고 다수 매체가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있다. 빌트-스포르트1 등 독일 매체들은 주로 잔류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프란츠 베켄바워 명예 회장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분데스리가를 잘 알고, 뮌헨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보여왔다. 그가 팀에 남아주기를 바란다"라며 잔류를 강력하게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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