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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바르셀로나에게 내려졌던 '영입 금지' 징계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제 프리메라리가를 넘어 EPL의 아스널과 첼시에게도 이 같은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런데 매체에 따르면 FIFA의 눈이 아스널과 첼시를 향하고 있다는 것. 아스널과 첼시 선수들 중 '유소년 불법 이적'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두 팀은 EPL에서 어린 유망주 영입에 가장 공을 들이는 팀들인 만큼, 바르셀로나와 유사한 잘못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 바르셀로나에 내려졌던 징계는 차차기 이적시장부터 적용돼 영입금지에 앞서 전력을 보강할 마지막 기회를 부여했다.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와 AT마드리드, 아스널과 첼시가 이적시장 징계에 휘말릴 경우 올겨울 이적시장은 예년보다 훨씬 뜨겁게 불타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들에겐 당분간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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