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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이 치명적인 악재를 맞았다.
벵거 감독은 "산체스가 휴식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대체할 자원이 마땅치 않다. 때문에 그에게 휴식을 부여할 여유가 없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레전드' 티에리 앙리도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최근 산체스는 무리했다. 대표팀을 다녀와서도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노리치전 활약은 뛰어났지만 휴식을 취했어야 했다"고 했다. 과연 아스널이 이 위기를 어떻게 넘을 것인지. 당초 아스널은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었다. 하지만 산체스마저 쓰러지며 공격수 보강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래저래 바빠진 1월이적시장이 될 것 같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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